섹션

한국지엠, 11월 국내 1만3768대 판매 '23개월 통산 최대 실적'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총 7만5816대(완성차 기준- 내수1만3768대, 수출 6만2048대, CKD 제외)를 판매하며 올 하반기 최대 완성차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11월 내수 판매 실적은 1만3768대로 전년 동월 1만798대 대비 27.5% 대폭 증가했으며, 이는 작년과 올해를 통틀어 23개월 통산 최대 월 내수 판매 실적이다.
 
완성차 수출 실적은 전년 5만9480대 대비 4.3% 증가했으며, 회사는 11월 한 달 동안 CKD(반조립 부품 수출) 방식으로 총 9만5078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 영업·마케팅·AS부문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쉐보레 도입 이후 최대 내수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연말까지의 실적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며 "12월은 2013년형 스파크 출시, 연말 프로모션 그리고 개별 소비세 인하 효과 등으로 지속적인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 대수는 내수 13만1423대, 수출 59만1566대 등 총 72만2989대(CKD 제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