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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기회와 교육제도 개선을 위한 한국특성화고총동문연합회 총회 개최

[2024 한국특성화고총동문연합회 총회 개최]
[2024 한국특성화고총동문연합회 총회 개최]

한국특성화고총동문연합회는 지난 12월 6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용산철도고등학교에서 한국특성화고의 공정한 기회와 교육제도 개선을 위한 전국특성화고 총동문연합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안양옥 전 한국교총회장을 비롯하여 한영일(한유시스템(주) 대표이사/ 연합회 상임고문, 백해룡 용산철도 교장(공업계고 회장) / 상임위원장 , 안재민 선일빅테이터고 교장(상업계고 회장)/ 상임위원장, 천강숙 전국공업계교장회 사무국장 , 유정희 국제교류문화진흥원 / 연합회 고문, 안중길 인하우징 대표 건축가 / 연합회 자문위원, 손준호 서울엔지니어링(토목) 대표 / 연합회 자문위원, 표병문 한국특성화고총동문연합회 / 연합회자문위원(디지털 역사관), 김대구서울공고총동문회장/ 연합회 고문 및 각 계층의 사회 지도자 및 전국 공업계·상업계 학교장과 총동문회 회장·사무총장 임원 및 학부모와 함께 1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이경선시인의 목마와숙녀 시낭송이 있었다.

안양옥 전 한국교총회장(본회 상임고문)은 격려사에서 “학벌주의 타파를 위한 범국민운동 전개와 특성화고 학생들의 편견 해소를 위한 사회적 인식개선 캠페인, 차별 없는 사회 만들기를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학벌에 관계없이 모든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취업지원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촉구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 6월 18일 창립대회를 성황리에 마친 후 초대회장 및 각 시도지부 회장을 선출하고 사업계획을 수립 후 열린 총회이다.

초대회장에는 선종복 의장이 추대되었고 17개 시도지부장 및 기능별 단체장 선출과 사업계획 승인과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선종복 초대 회장은 “단순한 동문의 모임을 넘어, 우리 모두의 연대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여러 동문들의 소중한 의견을 나누고, 미래를 위한 발판을 함께 만들어가는 생산적인 연합회가 되기를 바라며, 한국 특성화고등학교와 동문들의 힘찬 발걸음은 대한민국이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새로운 유토피아를 향해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성회 사무총장은 사업계획 발표에서 “전국특성화고의 공정한 기회와 교육 제도개선을 위한 최초의 특성화고 총동문 연합회로 △전문계고등학교 학생 전문기술 능력 향상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 연수, 글로벌 현장학습의 기회 및 동기부여 제공, 차별 없이 자신의 능력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 공정한 대우와 평등한 소득을 누릴 수 있는 사회 만들기 △고졸이라는 이유로 급여, 승진 등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제도개선,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개선 △차별 없는 기업 채용 문화 확산, 특성화고 동일계 특별전형 및 공공부문 채용 확대 및 공기업과 대기업의 고졸 채용 쿼터제 도입, 동계열 대학입학 시 가산점 부여 등 법적,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쓸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연합회 확장을 위해 “한국특성화고진흥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자는 의견도 제시되었으며, 연합회 회의는 지부지회를 순회하면서 개최하고 기타사항은 집행부에 일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