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FAST 브랜드 ‘삼성 TV 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SM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SM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체 플랫폼 내에서 ‘SMTOWN’ 채널을 런칭했다고 30일 밝혔다.
FAST는 광고를 보는 대신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하는 OTT 서비스의 일종으로, 기존에는 주로 예능과 스포츠, 영화 등에 적용됐다.
그러나 삼성 TV 플러스는 이를 넘어 SM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음악과 뮤직비디오, 스페셜 클립 등도 FAST 방식으로 제공한다.
![삼성 TV 플러스의 'SMTOWN' 채널 [삼성 TV 플러스 제공] 삼성 TV 플러스의 'SMTOWN' 채널 [삼성 TV 플러스 제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78980/tv-smtown-tv.jpg?w=600)
삼성 TV 플러스의 'SMTOWN' 채널 [삼성 TV 플러스 제공]
주요 콘텐츠로는 ‘에스파’, ‘엔시티’, ‘라이즈’ 등의 SM엔터테인먼트 주력 인기 그룹들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삼성 TV 플러스 사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SMTOWN 채널을 통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삼성 TV 플러스 'SMTOWN' 채널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인도 등 전 세계 18개국에서 동시 서비스된다.
삼성 TV 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30개국에서 약 3300개의 채널과 6만 5000여 편의 VOD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SMTOWN으로 인해 시청자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 “SM엔터테인먼트의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을 PC는 물론 모바일 앱으로도 간편하게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