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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이스케이프, 엔진 제어 프로그램 결함 '287대 리콜'

▲ 포드 이스케이프
▲ 포드 이스케이프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국토해양부가 포드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이스케이프 승용차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결함 이유는 해당 차량에서 엔진 제어 프로그램 오류가 발생해 엔진 과열 현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엔진오일이 누유돼 화재가 일어날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올해 3월 8일부터 11월 26일 사이에 미국 포드사에서 제작된 이스케이프(1600cc) 287대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24일부터 포드 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전 차량 소유자가 직접 비용을 지불해 해당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