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모이스춰~ 베스트 오브 베스트 보습법 제안

차은우 기자 | 입력 2013.01.24 10:28

상대 습도가 20~32% 정도로 낮게 유지되는 한겨울에는 정상인도 건조한 피부가 된다. 심지어 지성 피부도 각질을 일으키며 건조함을 느낀다. 게다가 신진 대사율이 떨어져 새로운 각질세포 형성이 감소해 각질층이 얇아지고 꼭 필요한 수분 보호막도 제때 형성되지 않는다.

그래서 겨울철 극심한 건조증은 단순히 ‘수분 폭탄 크림’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수분이 증발되어 다시 건조해 지는 것을 막아줄 보호막도 필요하다. 피부에 수분이 장시간 유지 되도록 표피 표면에 막을 형성해 주는 것은 유분이다. 즉 적당한 수분과 유분으로 피부 밸런스를 맞춰주는 일이 가장 중요한 것.

바로 여기 겨울철 한파에도 오랜 시간 촉촉한 피부를 사수할 수 있는 울트라 모이스춰 베스트 오브 베스트 보습법을 소개한다. 아래의 보습법을 골고루 활용하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맞추어지면서 건강하게 윤기가 흐르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2일 연속 쭉~ 지속되는 보습, ‘48 보습법’
보습 크림의 키-포인트는 지속력이다. 크림을 바르고 난 바로 후에는 대부분 촉촉함을 느끼지만 금방 본래의 상태로 원상 복귀되는 것이 문제. 그래서 크림을 바른 후 얼마나 오랫동안 촉촉함을 유지하는지가 제품력의 관건이다. 최근에는 24시간 보습력은 기본이고 2틀 동안 보습 기능을 해내는 48 보습 아이템들이 인기다. 아침 세안 후 오전에 바르면 48시간 동안 건조증에서 해방된 산뜻한 꿀 피부를 느낄 수 있다.

FAB(First Aid Beauty) ‘울트라 리페어 크림'은 세포라 베스트셀러 크림으로 뛰어난 보습력과 피부 리페어 기능이 강점이다. 주성분으로는 시어버터, 세라마이드, 콜로이드 오트밀, 알란토인이 함유돼 있어 48시간 강력한 보습이 지속되고, 피부 장벽 회복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다. 또한 임상 실험 결과 1회 사용으로 모공 수축 및 피부결, 윤기 개선에 효과적인 제품임을 검증 받았다.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3.0 수분크림'은 산뜻한 사용감 대비 높은 보습력과 지속력이 특징이다. 특허 보습성분인 마노스와 순수 플랑크톤 추출물이 함유돼 기존보다 2배 늘어난 48시간 수분공급력을 자랑하고 피부 타입과 텍스처 별로 나누어져 2가지 종류의 맞춤 수분공급을 도와준다.

1초도 건조하지 않도록~ 틈새 없는 철통 보습, ‘3초 보습법’
겨울철에는 세안 후 물기가 마르기 전 바로 오일을 도포해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해 주어야 한다. 세안을 마친 후 수분이 모두 증발되기 전 3초의 케어가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포인트. 또한 페이셜 오일을 바른 후 보습크림을 바르면 기존 제품의 효과를 배가시켜 줄 수 있으며, 유•수분의 밸런스을 맞추어 준다.

멜비타 ‘아르간 오일'은 필수 지방산과 스테롤 성분이 함유되어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어주며, 비타민E와 오메가6가 풍부하여 피부 보습력을 높여주고 산화작용을 막아 피부 재생에 도움을 준다. 모이스처라이저와 혼합하면 탁월한 보습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니스프리 ‘더 그린티 씨드 오일’은 청정 제주 무농약 녹차밭에서 7년 이상 자란 녹차 나무의 씨앗만을 엄선해, 영양분이 가장 꽉 찬 상태의 씨앗 151개의 에너지를 담은 귀한 원료이다. 강력한 수분 항산화 효과가 있는 녹차 씨앗 성분은 피부 속까지 빠르게 스며들어 속 당김이 없도록 근본적인 건조함을 잡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밤새도록 촉촉~ 피부 속 저장되는 저축보습, ‘주 2회 슬리핑 보습법’
칼 바람과 차가운 기온에 거칠어지고 손상된 피부는 주 2회 정도 특별 케어를 해주면 더욱 좋다. 그러나 시간과 비용 문제로 매번 스킨케어 샵에서 관리를 받기는 어렵다. 이럴때 슬리핑 마스크 팩을 활용하면 된다. 밤에 잠자면서 할 수 있어 따로 시간이 소요되지 않으며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