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개교식 |
개교식에는 빅터 스미스 가나 동부 주지사, 견제민 주 가나 한국대사 등 양국 정부 관계자, 한국국제협력단(이하 코이카), 플랜코리아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월 착공에 들어간지 1년여 만에 공식 개교한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는 자동차 정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현대차가 코이카, 플랜코리아 등과 함께 설립한 정규 공업고등학교다.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건립은 저개발국가의 교육 불균형 해소 및 안정적 일자리 창출 등 저개발국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민•관 협력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이다.
▲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개교식 |
올해 1학년 100여명이 처음 입학하는 것을 시작으로 학년마다 100명씩 총 3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예정이며, 이론 교육과 함께 체계적이고 전문화 된 실습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고급 정비 전문가를 집중 양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2015년부터 매년 100여명의 정비 인력이 배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코이카와 공동으로 학교 설립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지원했으며, 이 외에도 현대차의 정비사 양성 프로그램을 적용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차량 및 변속기 등 실습 교재 지원, 전문 교육인력 파견, 우수인력 채용 및 교사 양성 교육 등 자동차 회사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기숙사 건립 비용의 경우에는 현대차가 전액을 부담해 학생들이 주거에 대한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숙사 건립 과정에는 현대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이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드림센터는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정비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가나는 물론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최고의 정비 기술학교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향후에도 교육 개발 및 운영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졸업생들에게는 현지 대리점 채용, 인턴십, 창업 지원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현대•코이카 드림센터와 지속적으로 교류할 예정이다.
또한 가나를 시작으로 향후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의 저개발국가에 드림센터를 지속적으로 건립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