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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의 팬들은 26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사이코메트리' 언론시사회에 보낸 김범 응원 드리미 쌀화환에 "준아♥, 손을 만지면 저희 맘이 보일까요? 김범 CHN 중문 사이트 & 영항 김범 대만후원회", "영화 ’사이코메트리’가 흥행되길~ 범유에 블로그 唯爱金汎群", "영화 ’사이코메트리’ 대박하세요! 바이두 김범바 百度金汎吧"란 내용의 응원 메세지로 김범을 응원했다.
김범 응원 드리미 쌀화환은 김범이 지정하는 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로 기부된다. 한편 지난 14일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열린 '사이코메트리' 터치쇼에는 김범 공식 팬 카페 알타이르에서 관객 500만명 돌파를 응원하는 드리미 쌀화환을 보내 왔었다.
김범의 국내외 팬들은 쌀화환 응원 문화가 활성화되기 전인 지난 2010년 1월 MBC 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제작발표회에 DC인사이드 김범갤러리가 처음으로 드리미 쌀화환을 보내와 사랑의 열매에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11년 11월 JTBC '빠담빠담' 제작발표회에는 한중일 3개국 팬덤이 쌀화환 120kg을 보내와 기아대책에 기부했다.
또한 지난 달 31일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제작발표회에도 김범 응원 드리미 쌀화환과 연탄드리미화환을 보내와 김범을 응원했다.
26일 '사이코메트리' 언론시사회에는 권호영 감독과 배우 김범, 김강우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범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 도전의식이 생겼다. 하지만 막상 연기하려니 막막했다. 초능력자가 어떻게 보여질까에 대해 김강우 선배님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 허구적으로 보여주면 안 될 것 같았다. 수위 조절을 하는 과정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영화 '사이코메트리'는 세상을 등지고 살아가는 초능력 청년 '김준'이 열혈형사 '양춘동'을 만나면서 세상으로 나오게 된다는 이야기다. 3년차 형사 양춘동의 관할 구역에서 여자아이가 유괴돼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작된다. 손으로 사람이나 사물을 만지면 과거를 볼 수 있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진 '김준'과 합심, 범인을 추적한다.
김범이 연기한 '김준'은 누군가의 기억을 볼 수 있다는 특별한 능력 때문에 친구들 사이에서 괴물이라고 불리고, 타인과 소통을 거부한 채 살아온 인물이다. 눈앞에서 엄마가 죽는 끔찍한 사고가 벌어지자 마음의 문을 닫고 조용히 자기만의 세계에서 살아간다.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보게 된 사건의 단서를 그림으로 그려오다가 강력계 형사 '양춘동'(김강우)을 만나며 용의자를 찾는데 함께 나선다. '사이코메트리'는 3월 7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드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