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속에 중금속 등의 오염 물질을 동반하는 황사는 인체 곳곳에 악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유해한 모래 바람에 고스란히 노출된 피부는 건조함, 트러블, 가려움, 알레르기 등 각종 증상이 나타나 그야 말로 적색경보가 발령된다. 유해 물질로 민감해진 피부를 그냥 방치한다면 피부 질환까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황사철에는 민감해진 피부를 달래줄 저자극 제품을 통한 세심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황사철 머리부터 발끝까지 건강한 피부 관리를 위해 기억해야 할 키워드는 바로 C•S•I (Cleansing•Scrub•Inner beauty)이다. 청결하고 촉촉한 피부를 가꾸어 줄 C•S•I 제품들을 소개한다.
▲ 최우선은 청결! 키워드 ‘C’ – 클렌징 (Cleansing)
황사철 무엇보다 중요한 최우선 관리는 바로 청결이다. 거리를 뒤덮은 황사 바람은 피부에 찝찝함을 남기고, 자극을 주어 피부 스트레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얼굴부터 바디까지 피부에 자극을 줄이고 건조해진 피부를 위해 보습까지 책임지는 클렌징 제품을 선택하여 청결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 받은 피부를 편안하게 힐링시켜주는 내추럴 스킨케어 브랜드 아비노의 ‘스트레스 릴리프 바디 워시(532ml/19,900원)’는 인공 솝성분 및 인공 색소가 함유 되지 않은 저자극 바디 워시로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수분 보유력이 뛰어난 내추럴 콜로이달 오트밀 성분이 샤워 후에도 당김 없이 촉촉한 피부로 유지해주고 아로마향으로 잘 알려진, 에센셜 카모마일, 일랑일랑 오일이 들어 있어 스트레스 받은 피부와 기분을 편안하게 힐링 시켜준다.
우유세안으로 잘 알려진 그리스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 코레스의 ‘밀크 프로틴 포밍 크림 클렌저(150ml/46,000원)’는 피부에 부드러움과 보습을 주는 크림 질감의 폼 클렌징으로 세안 시 피부 자극을 줄여주고, 세안 후 촉촉함을 남긴다. 락토오즈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우유 단백질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피부에 수분 방어벽을 만들어주며 피부 친화적인 자연 성분을 기초로 만들어져 민감한 피부에도 안전하다.
▲ 묵은 먼지까지 지우는 특별 관리! 키워드 ‘S’ – 스크럽 (Scrub)
매일 클렌저를 통해 청결 관리에 힘썼다면 일주일에 2~3회 스크럽 제품을 활용하여 남아있는 묵은 먼지까지 씻어내는 특별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유기농 핸드메이드 브랜드 러쉬의 ‘오션 솔트(250g/48,500원)’는 크림 타입의 소금 알갱이가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하는 페이스&바디 겸용 스크럽으로 마그네슘이 풍부한 신선한 대서양 소금이 피부에 묵은 노폐물을 제거하고, 아보카도와 코코넛 오일이 촉촉한 마무리감을 준다.
황사철 피부 관리 시 가장 소홀하기 쉬운 사각지대가 바로 두피이다. 두피에 붙은 유해 물질은 두피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하므로 전용 스케일링 제품을 이용해 묵은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아모레퍼시픽의 ‘려 자양윤모 두피 스케일러(150ml/15,000원)’ 는 금전초 성분과 천연 박하 에센셜 오일이 함유돼 샴푸로도 잘 제거되지 않는 두피 속 묵은 각질, 노폐물, 피지를 깨끗하게 제거해준다. 또한 대두 유래 계면활성제를 함유해 두피에 자극을 줄여준다.
▲ 모래 바람에 건조해진 피부, 속부터 채워라! 키워드 ‘I’ – 이너뷰티 (Inner Beauty)
건조한 황사 바람이 불어오면 주변 환경의 습도가 적정수준인 50%에 못 미치는 30~40%까지 떨어져 피부건조증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황사 시즌에는 시중에 출시된 이너 뷰티 제품을 통해 속부터 채워주는 특별 보습 관리를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모레퍼시픽에서 출시한 비비(VB)프로그램 ‘슈퍼콜라겐(20ml/30개/90,000원)’은 체내 구성성분인 콜라겐 보충과 생성에 도움을 주는 앰플형 뷰티 푸드로 엄선한 청정바다의 마린 콜라겐을 주원료로, 수분을 끌어당기는 히알루론산과 콜라겐 생성을 돕는 비타민C 등을 함유하여 피부 속부터 콜라겐을 채워 촉촉하고 볼륨 있는 피부로 관리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