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시내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사회적배려대상자(사배자) 전형 등과 관련해 논란이 인 서울 영훈국제중에 이어 서울 대원국제중에 대해서도 감사에 착수했다.
조승현 서울교육청 감사관은 22일 "20일부터 대원국제중 감사에 들어갔다"라며 "대원국제중에 대한 의혹이 계속 나오고 있고, 같은 국제중인데 감사를 안하면 영훈국제중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어 감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감사 인원 12명을 투입해 약 3주간 대원국제중에 대해 감사를 벌일 계획이다.
감사 내용은 사배자 입학 기준, 편·입학 전형절차 등 지난 8일부터 진행 중인 영훈국제중 감사와 같다.
시교육청은 감사 결과 드러난 비위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행정·재정적 처분은 물론 고발을 포함한 신분상 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