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산은금융지주 자회사인 한국인프라자산운용이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사명을 'KDB인프라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
2003년 10월에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KDB인프라자산운용은 그간 도로, 철도, 항만 등 국가경제에 근간이 되는 사회기반시설의 건설과 운용에 전문적인 Track-record를 쌓아온 국내 1위의 인프라펀드 전문자산운용사로 성장해왔다.
송재용 KDB인프라자산운용 대표이사는 "KDB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KDB Brand' 가치를 부각해 회사의 대외경쟁력을 제고하고, 산업은행 등 다른 계열사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사명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했다.
또한 "사명변경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발전·에너지 시설에 대한 투자 부문에서도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대체투자자산 운용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며 "향후 해외 인프라·발전시설의 인수 추진 등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 세계 10위권의 인프라펀드 전문운용사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중장기 경영비젼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