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외환은행은 정부서울청사에 위치한 소방방재청에서 소방방재청 앞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 글로벌 챌린지 투어'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외환은행의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 글로벌 챌린지 투어' 기부금 전달은 지난 11월 외환은행과 소방방재청간 '생명존중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봉사 정신을 기리기 위해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자녀(중·고등학생) 약 30여명에게, '도전과 극복을 테마'로 유럽, 북미 지역의 글로벌 챌린지 투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환은행은 소방방재청과의 생명존중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순직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기부사업 등에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매년 1억원을 지원하고, 생명존중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신용카드를 발급, 사용금액의 일정포인트(0.1%)를 적립해 재난취약가구 및 사회소외계층 앞 생존 물품 지원 등에 사용 중이다. 더불어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단의 재능기부 행사인 '재난현장 살아남기'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 예정이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외환은행은 '세계를 지향하고, 이웃과 나누는 은행(Think Global, Share with the Neighbors)'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 다문화가정, 국제구호, 아동복지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소방방재청과의 생명존중 및 나눔문화 실천을 위한 외환은행만의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