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축구선수 기성용(24, 스완지시티)이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 복귀하기 위해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기성용과 한혜진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동료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동료 방송인들뿐 아니라 박태환, 홍명보 감독 등 650여 명의 하객들의 축하 속에 예배형식으로 차분하게 진행됐다.
기성용은 결혼식 다음 날인 오늘 영국으로 바로 출국하는 것에 대해 한혜진에게 미안함을 드러낸 바 있다. 기성용은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영국으로 출국하며, 한혜진은 이달 말까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와 '힐링캠프' 촬영 등 스케줄을 마무리한 뒤 영국으로 출국해 본격적으로 신혼생활을 즐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