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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부동산 관련 보증상품 활성화'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외환은행과 대한주택보증은 4일 외환은행 본점 14층 대회의실에서 부동산 관련 보증상품 활성화를 통한 주택시장 활성화와 서민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주택시장의 활성화와 서민 주거안정을 도모하는데 양 기관이 뜻을 같이 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됐다. 협약에 따라 대한주택보증은 보증을 지원하고, 외환은행은 현재 취급하고 있는 주택사업금융(PF)보증 및 주택구입자금보증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를 위해 주택임차자금보증 등 새로운 상품에 대한 자금지원도 추가할 예정이다.
 
더불어 외환은행은 이번 대한주택보증과의 협약 체결로 대한주택보증이 발급하는 모든 보증서와 향후 출시예정인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취급할 수 있게 됐으며, 새로운 사업모델의 지속적인 공동개발을 통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목표와 주택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국내 주택시장에서 든든한 마켓메이커 역할을 해 온 대한주택보증과 국내 부동산금융 부문에서 주도적인 활약을 하고 있는 외환은행은 이번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폭넓은 협력과 서로의 역할을 다양화해 상호 윈-윈(Win-Win)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외환은행의 수준 높은 금융시스템과 대한주택보증의 주택보증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해 서민의 주택금융지원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서로의 발전은 물론 공익에 기여하는 아름다운 상생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자"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