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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드라마 ‘상어’ 김남길 • 남보라, 연인보다 애절한 남매 사랑 ‘슈즈에 담아’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연인보다 애절한 남매 사랑이 슈즈에 모두 담겨졌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상어’에서는 이수(김남길 분)과 이현(남보라 분) 남매의 애절한 사랑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리게 하고 있다. ‘상어’는 9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막판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소 ‘동생 바보’의 모습을 보이며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이수가 이현을 찾아가 "이거 선물 아니니까 부담 갖지 말고 받아 달라"며 수줍게 신발을 선물했다. 이수는 이현이 신발을 신고 “신상이다” "딱 맞다. 너무 편하다"며 좋아하자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동생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방송이 나간 후 ‘이수가 이현에게 선물한 슈즈는 어느 브랜드?’ ‘남보라와 너무 잘 어울린다’ ‘슈즈가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다’라는 평이 쏟아지며 슈즈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 슈즈는 뉴욕 브랜드 르버니블루(Lebunny Blue)의 '다이애나' 로퍼 슈즈. 마치 빨간머리 앤의 친구 ‘다이애나’를 연상시키는 이 슈즈는 클래식함 위에 여성스러움과 트렌디함이 적절히 버무려져 있는 디자인으로 극 중 이현의 이미지를 그대로 표현해 내고 있다.

르버니블루는 “방송에 나간 이후 슈즈에 대한 문의가 끝이지 않는다”며 “로맨틱, 빈티지한 유럽 스타일에 뉴욕의 감성을 접목한 디자인을 추구해 온 르버니블루의 슈즈와 극 중 이현의 이미지와 너무 잘 어울려 폭발적인 반응이 나타나는 것 같다”며 기쁜 내색을 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