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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반팔 소매 아래로 쭉 뻗은 팔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브레이슬릿’은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철 옷차림에 필수 액세서리다. 특히, 올 여름에는 화려하고 사이즈가 큰 볼드 주얼리부터 은은한 매력을 풍기는 클래식 주얼리까지 다양한 느낌의 브레이슬릿을 여러 개 동시에 레이어드하여 색다른 느낌으로 연출하는 방법이 인기다.
이러한 여름철에 센스있는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브레이슬릿 레이어드 방법으로는 기둥역할을 해주는 아이템을 정하고 그 아이템에 맞게 한 두 개만 겹쳐 연출하는 것으로 산뜻하면서도 감각적인 룩을 표현할 수 있다.
스와로브스키의 한 관계자는 “여름철 필수 액세서리인 브레이슬릿을 레이어드 하는 팁 몇 가지만 알면 누구나 감각적인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강약 조절’이다. 세 개 이상의 제품을 레이어링 할 경우에는 대표 아이템을 정하고 그거에 맞게 소재나 컬러를 통일시켜주는 것이 세련되어 보이고, 브레이슬릿 두께에 있어서도 볼드한 느낌의 기둥 역할의 브레이슬릿과 얇은 느낌의 뱅글을 매치하여 함께 레이어링 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다양한 느낌의 브레이슬릿을 믹스앤 매치하는 레이어링 방법이 유행하고 있는데, 아주 여성스러운 클래식한 브레이슬릿에 깜찍한 느낌의 컬러 비즈 크리스털 브레이슬릿을 레이어드하여 경쾌한 느낌으로 연출한다거나, 손목에 여러 겹 감아 연출하는 락시크 무드의 브레이슬릿과 함께 클래식 네크리스를 함께 매치하는 등 여러 가지 연출법이 인기를 끌고 있으니 참고하자.
또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브레이슬릿 레이어링 한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스타일에 센스있는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만큼 같은 톤의 브레이슬릿을 착용하거나, 볼드한 브레이슬릿의 경우에는 시계를 착용한 손 반대쪽에 착용하는 것이 과하지 않으면서도 패셔너블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사진=슈어 by 스와로브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