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KDB산업은행이 포스코와 동반성장펀드를 추가 조성한다.
산업은행은 2011년 10월28일 포스코와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해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측은 협력업체 지원확대 및 공생발전을 위해 1차 펀드보다 400억원 증액된 총 800억원의 2차 펀드를 추가 조성한다.
지원대상은 포스코가 추천하는 포스코 중소 협력업체이며 대출한도는 업체별 최대 40억원이다. 대출금리는 기준금리 대비 1.49%p 낮다.
산업은행 기업금융부문 류희경 부행장은 "이번 펀드 추가 조성을 계기로 대기업 중소협력업체간 나눔의 상생 문화가 더욱 굳건하게 뿌리를 내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열 대기업 중소 협력업체의 경영 애로 해소에 단비가 되는 동반성장 펀드 추가조성에 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