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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입국 에이핑크, 현지팬 500여명 몰려

걸그룹 에이핑크가 대만에 이어 방문한 싱가포르에서도 인기를 입증했다.

에이핑크는 지난 23일 ‘Korea Festival 2013’의 공연 참석차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현지 시간으로 23일 밤 10시쯤 싱가포르에 도착한 에이핑크를 보기 위해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 창이국제공항은 현지 팬 500여명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어 에이핑크가 입국장에 들어서자 대기하던 팬들과 공항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섞이며 일순간 공항이 마비되기도 했다.

에이핑크의 리더 박초롱은 “싱가포르 방문은 두 번째다. 신인상 받으러 처음 왔었고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 많은 팬 분들이 환영해주셔서 너무 기쁘다. 무대에서 팬 분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고 싱가포르를 찾은 소감을 전했다.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의 주최하에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된 ‘Korea Festival’은 올해 싱가포르 기간방송사인 미디어콥(MediaCorp)의 비즈프로(VizPro)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영화제, 자선골프대회, K-POP 공연, 한국음식문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특히 K-POP 공연은 ‘Korea Festival’의 주요 이벤트로 현지인들이 가장 주목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에이핑크는 25일 ‘Korea Festival 2013’의 개막 공연을 맡아 자신들의 히트곡을 선보이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현지 팬들과 직접 교류할 예정이며 26일은 보이그룹 ‘뉴이스트’가 바통을 이어 받아 공연을 펼친다.

한편, 오늘 낮 12시 에이큐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에이핑크의 근황을 담은 ‘에이핑크 다이어리’ 3편이 공개될 예정으로 이 영상을 통해 에이핑크의 생생한 해외 활동기를 엿볼 수 있어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