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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탑팀> 김기방, ‘다나까 마초맨’으로 新씬스틸러 등극

MBC 수목 미니시리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 연출 김도훈 / 제작 에이스토리)의 김기방이  씬스틸러로 등극했다.

김기방이 분한 신경외과 펠로우 정훈민은 ‘메디컬 탑팀’에 선발된 실력파 의사로 언제나 무표정을 유지하고 군인을 연상케 하는 ‘다·나·까’ 말투를 사용하는 등 개성강한 캐릭터를 구축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훈민(김기방 분)은 자신을 앞질러 엘리베이터에 올라탄 상규(알렉스 분)에게 “귀하께서 새치기 하는 바람에 정원을 초과했습니다”라며 내릴 것을 종용하거나 독단적으로 약물 처방을 한 태신(권상우 분)에게 “저를 납득시킬 자신이 없었던 건 아닙니까”라고 따끔한 충고도 서슴지 않는 등 불의를 참지 못하는 마초맨의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이에 만나기만 하면 서로 으르렁대는 훈민-상규의 코믹한 조합은 물론 훈민과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을 가졌던 간호사 여민지(조우리 분)와의 예측불허 러브스토리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특히, 김기방은 MBC ‘골든타임’에서 자신을 ‘나님’이라고 부르는 등 허세를 부리며 부산 사투리를 맛깔나게 소화해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던 만큼,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김기방을 향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시청자들은 ‘김기방씨 나오기만 하면 괜히 웃음이~ 활약 기대할게요!’, ‘레지던트에서 펠로우로 급 승진 하셨네요! 재밌게 잘 보고 있어요!’, ‘김기방씨 귀하는 매력이 몹시도 터지십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 바위(갈소원 분)의 생체 폐 이식 수술을 시작하는 탑팀의 모습으로 엔딩에 맞아 탑팀의 명성을 드높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독성 있는 말투와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김기방의 모습은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메디컬 탑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에이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