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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박성훈 PD는 “유희열 심사위원의 합류로 완전히 새로운 화학작용, ‘유희열 효과’가 일어나고 있다”며 “심사위원으로서 첫 활약이기 때문에 예측불허의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기존의 심사 패턴을 뒤엎는 견해를 제시하는 경우가 많아 심사가 다이내믹해졌다”고 유희열 심사위원이 가져온 변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
또한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세 심사위원은 나이가 비슷한 만큼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때문에 스스럼없이 이견을 표출하고 있다”며 “대형 기획사를 이끌고 있는 양현석-박진영과 상대적으로 다른 성향의 유희열이 논쟁을 벌이기도 하며, 세 심사 위원이 각각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음악 장르가 다른 데에서 오는 대립구도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시즌 참가자들에 대해서는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은 늘 앞선 트렌드를 만들어왔던 프로듀서들인 만큼 이번 심사에도 ‘색다름’을 강조했다. 지난 시즌의 박지민-이하이-악동뮤지션을 그대로 답습하는 참가자들은 예외 없이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했다”며 “세 심사위원이 공통적으로 예상하고 있는 K팝의 트렌드와 그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람들은 누구일지 방송을 통해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침체기라는 일부 시각에 대해서는 “오디션의 ‘음악’ 자체가 지겨워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오디션 프로그램의 성패는 좋은 ‘음악’과 ‘무대’ 그 자체다. ‘좋은 음악’을 찾아내고 들려주는 프로그램 본질에 충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맨발의 친구들’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4시 55분 첫 방송될 SBS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