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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 연기활동 재개, JTBC 일일드라마 ‘귀부인’ 캐스팅

배우 서지혜가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재개한다.

서지혜는 JTBC 일일드라마 ‘귀부인(극본 호영옥, 연출 한철수)’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최근 최종 조율을 마치고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극중 서지혜는 인정 많고 자신의 분수도 아는 당찬 성격의 ‘윤신애’ 역을 맡았다. 윤신애는 미나 집의 가사도우미 딸로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취업 전선에 뛰어든 인물이다.

그랬던 그녀가 화장품 회사의 외며느리가 되고, 불의의 사고로 시댁 식구들이 사망하면서 많은 유산을 상속받게 된다. 하지만 그 돈 때문에 엄청난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고, 평생의 숙적인 미나의 도움을 받으며 진정한 귀부인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자기 성장을 이루어내는 이야기다.

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 이후 약 1년 만에 새 작품에 들어가는 만큼 그 각오도 남다르다. 서지혜는 기존의 연기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꾀하고 있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첫 촬영을 앞두고 시놉시스와 대본을 꼼꼼하게 분석하며 캐릭터 구축에 힘을 쏟고 있는 것.

또한 ‘별도 달도 따줄게’에서 서지혜가 착용했던 옷과 액세서리, 가방 등이 숱한 화제를 낳았던 만큼 이번 ‘귀부인’에서 선보일 패션에 벌써부터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지혜는 오는 12월에 방송될 MBC 드라마 페스티벌 ‘나 엄마 아빠 할머니 안나’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귀부인’은 ‘더 이상은 못 참아’ 후속으로 2014년 1월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