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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두 번째 티저 영상 속 이미숙 화제

11일 밤 드라마 '미스코리아'의 두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이미숙의 코믹한 연기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오는 12월 18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 제작 SM C&C)는 11일 밤 두번째 티저를 공개, 생활 밀착형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답게 코믹한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단연 최고 화제로 떠오른 것이 이미숙의 모습.

드라마 '미스코리아'는 1997년 IMF로 위기를 맞은 화장품 회사를 살리기 위해 김형준(이선균)과 그 동료들이 동네 퀸카 오지영(이연희)을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이야기. 시대적 배경인 1997년의 이야기답게 이미숙은 그 당시 미스코리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이미지인 사자머리에 파란 수영복을 입은 미스코리아 후보생을 데리고 만원 지하철 안에서 교육을 시킨다.

마치 경주마를 채찍질 하는 듯한 느낌으로 파란 수영복을 입고 있는 후보생의 엉덩이를 '찰싹' 때리며 "스타트!"를 외치는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숙의 모습에서 참을 수 없는 웃음이 터진다. 진지해서 더 웃긴 이 장면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단연 최고 화제로 떠올랐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각종 드라마 관련 게시판과 SNS 등에 "이미숙 캐릭터 대박!" "이미숙 진지해서 더 웃긴 듯, 완전 빵터짐" "이미숙 엉덩이 찰싹 때리는 게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는다" 등의 반응들이 연이어 올라와 드라마 '미스코리아'를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를 실감케 했다.

2013년 겨울 대한민국을 '미스코리아' 팬덤으로 물들일 생활 밀착형 로맨틱 코미디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스코리아'는 12월 18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미스코리아' 티저 화면
영상=SM 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