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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에서 미국 내 손꼽히는 투자 M&A 회사의 유능한 투자분석가 '이윤' 역을 맡은 이기우가 전작의 부드럽고 따뜻한 이미지를 벗고 시크하고 시니컬한 투자사냥꾼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 눈길을 모은 것.
지난 1회 방송에서 이기우는 첫 등장부터 시크하고 냉소적인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부도 위기를 맞은 비비화장품의 사장인 김형준(이선균 분)과 공대3인방이 이윤(이기우 분)에게 투자를 받기 위해 구구절절히 늘어놓는 제품 설명을 들어주는 듯하다 "니들 언제부터 남자새끼들이 요러고 화장품 팔러 다녔냐?" 라며 조소 섞인 말을 전한 후 여지없이 형준을 외면하는 시니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투자를 받기 위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돈봉투를 내미는 형준의 간곡한 부탁에도 “너 어쩌다 이렇게 됐니" 라는 굴욕멘트와 함께 차갑고 거침없이 돌아서는 모습에서 이윤과 김형준의 관계를 확실히 보여주며 시작부터 극의 긴장감을 팽팽히 불러 일으킨 대목.
또한 2회 방송에서는 냉소적이고 빈정거리며 싸가지 없는 이윤 캐릭터가 더욱 돋보였다. 형준의 비비크림이 투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자 "사냥해야죠. 좋은 먹잇감인데." 라며 진취적인 면모를 보이다가도 협상 과정에선 비비화장품의 낮은 인지도 때문에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직언으로 김형준에게 투자 메리트를 끌어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가운데 이기우는 기업사냥꾼이란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 든 모습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은 것.
특히 이기우는 이런 시크하고 시니컬한 '나쁜남자'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지만 더불어 모델같은 훈훈한 기럭지와 날렵한 턱선이 살아 있는 조각같은 외모, 세련미 넘치는 이기우의 순정만화 같은비주얼은 '이윤앓이'를 앞으로 기대케하며 이선균의 대립과 함께 흥미를 유발시킨다.
여기에 이기우의 자연스러운 대사 처리와 연기력, 캐릭터에 대한 이해, 탁월한 연기력으로 극의 무게를 더해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새로운 이기우의 대발견" ,"시니컬한 모습마저 멋진 이기우", "이윤앓이 시작되는 건가요~", "내눈에 이기우만 보여요" ,"차가운 눈빛과 조소하는 말투 매력있어요" ,"나쁜남자가 대세!! 이기우도 대세!!" ,"드라마를 아트로 만드는 이기우의 눈부신 비주얼" , "이윤으로 완벽변신한 이기우의 색다른 모습에 눈이 반짝", "잠시만요~ 미스코리아 이윤보고 가실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이기우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표현했다.
한편 이기우는 <미스코리아>에서 나쁜남자로의 색다른 변신 이외에도 절친 김지훈과 함께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다양한 라이프를 리얼하게 소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Y-STAR '노는 오빠'에서 대한민국 트렌드세터를 대표하는 꽃미남 MC로서 다채로운 매력을 펼치며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