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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와 나> '반전 범수' 이범수, 대쪽 총리 vs 일상 속 '범블리'

권율 총리의 반전 모습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윤아의 코믹한 연기 변신과 LTE-A급 전개로 화제몰이에 성공하고 있는 KBS 2TV 월화 드라마 '총리와 나'(김은희, 윤은경 극본/이소연 연출) 측이 이범수의 반전 매력이 담긴 비하인드컷을 공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극 중 매사에 철두철미한 것은 기본이요, 항상 정도의 길을 걷는 것은 물론 모든 일에 대쪽같은 이범수의 반전 매력이 담겨 있어 '권율 총리에게 이런 면이?'라는 궁금증을 더하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서 이범수는 윤아와 연기 호흡을 맞추던 중 무엇이 그렇게 즐거운 지 호탕한 웃음을 터트려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런가 하면, 개구진 미소 담뿍 담긴 모습으로 화끈한 윙크 한 방을 날리며 깨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리허설도 실전처럼, 권율 총리에 완벽 빙의된 모습으로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다가도 카메라가 꺼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후배들에게 위트 가득한 재치 입담으로 현장을 웃음으로 이끌어내는 등 '총리와 나'의 자타공인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고 있다는 후문.

이처럼 이범수는 연일 진행되는 촬영에도 흐트러지고 지친 기색 하나 없는 성실한 자세로 촬영에 임하거나, 촬영 중 NG를 받아도 활짝 웃은 뒤 심기일전하며 재촬영에 임하는 등 활력 넘치는 면모를 드러내며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무엇보다 틈만 나면 대본을 찾아 탐독한 후 촬영장 곳곳에 포진한 동료 배우들과 즉석에서 리허설을 진행하는가 하면, 이소연 감독과 머리를 맞댄 채 의견을 나누는 등 캐릭터에 접근하는데 있어 열정적인 모습으로 '권율 총리'라는 공전의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총리와 나' 제작진 측은 "이범수는 항상 촬영장에서 얼굴 가득 환한 웃음으로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위트 있고 매력 넘치는 이범수의 일거수일투족이 고된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스텝들에게도 큰 힘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6회 방송을 통해 남다정(윤아 분)을 향한 거부할 수 없는 감정을 조금씩 드러내고 있는 권율 총리(이범수 분)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향후 두 사람의 코믹 반전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반전 범수 스틸을 접한 네티즌들은 "믿고 보는 이배우님~ 멋짐", "총리님의 대쪽 같은 모습은 어디로?", "대쪽 권율의 의외의 모습 색다르네", "역시 이범수 팔색조 매력 돋보이네요", "지하철에서 귀염귀염하게 은근 질투하시던 총리님ㅋ 귀요미"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네티즌들의 호평과 빠른 입소문으로 월화 드라마의 복병으로 떠오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난 20대 꽃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로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