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3가 28일 국내 및 해외에서 글로벌 출시를 했다. 이와 관련해 해외 매체들도 LG의 신제품인 G3 스마트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먼저 IT 매체인 매셔블(Mashable)은 LG G3의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확장된 스크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작제품인 G2와 비교해 더 선명해진 초고해상도 QHD 화면은 인치당 538 화소로 더 높은 화소밀도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27인치 아이맥(iMac)의 해상도와 같다고 전했다.
확장된 화면구성에 있어서도 기존의 같은 5.5인치의 화면크기를 가지고 있는 LG 옵티머스 G프로 보다 사용감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옵티머스G프로와 G3 스마트폰은 같은 5.5인치의 화면크기를 가지고 있지만 G3는 더 얇아진 베젤로 그립감이 더 좋다고 말했다.
미국의 USA 투데이(USA Today)는 속도에 초점을 두었다. LG G3의 레이저 자동초점 기능은 사람이 인력으로 눈을 깜박이는 속도보다 더 빠르다고 전하면서 G3의 카메라에 쓰이는 초점기능은 실제로 자동차의 속도위반을 감지하는 레이더 기술에 기반을 두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스마트 키보드에 대해서도 사용자의 키보드 타이핑 속도를 올려줄 뿐만 아니라 오타의 수 도 줄여준다고 보도했다. 그 외에도 사용자가 특정 키들을 본인에 맞게 조정할 수 있고 키보드 크기도 사용자의 손 크기에 맞춰 조절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IT 매체인 피씨월드(PCWorld)는 현재 출시되어 있는 삼성의 갤럭시 S5와 비교분석 했다. 하드웨어 사양에 있어서는 둘 다 2.5GHz 퀄컴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를 장착하였다고 전하며 스크린 해상도와 화면 사이즈 에서 G3가 더 선명하고 커진 화면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카메라 성능에서 G3는 갤럭시 S5의 16메가 픽셀보다 한 단계 낮은 13메가 픽셀로 구성되어 있지만 G3는 카메라의 자동초점 기능에서 레이저 빔을 이용한 기술을 탑재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