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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5일 노크코드 특허등록과 관련하여 자사의 차별화된 보안 기능인 노크코드가 진보성과 신규성을 인정받아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LG는 2008년부터 노크코드와 관련된 특허들을 출원해 왔다.
노크코드는 잠금 상태에서 기기를 열수 있는 LG전자가 개발한 신기술로, 화면이 4개 면으로 분할되어 있는 상태에서 사용자가 미리 정해놓은 순서대로 터치하면 화면을 켤 수 있으며 잠금 상태도 해제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일반적인 숫자입력이나 패턴을 그리는 방식으로 기기를 여는 것보다 보안성 면에서 훨씬 더 탁월하다.
LG전자는 기존 LG G2에 처음 노크온 기능을 도입했다. 노크온은 이미 특허 등록이 완료된 기능으로 꺼진 화면을 두 번 두드려 다시 켤 수 있는 기능이다. 노크코드 기능은 노크온 기능이 업그레이드 된 것으로 LG G프로2를 시작으로 최근 LG G3에도 탑재될 만큼 LG전자의 대표적인 UX로 각광받아 왔다.
LG전자는 국내뿐 아니라 북미나 유럽등 스마트폰 출시지역에 노크온 및 노크코드 기능의 특허를 출원해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