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항공권 및 여행 상품 5년 새 최고 판매량 기록
-10월 6일까지 항공권 및 해외여행 상품 할인 프로모션 진행.. 최대 31% 할인

국내 최대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9월 들어(9/1~7) 해외여행 상품과 항공권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고 전주 대비해서는 2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9월 한달 간 국제선 항공권의 전 노선 유류할증료가 '0원'이 되면서 여행 상품 시장이 큰 활기를 띠고 있기때문이다.
이중에서도 패키지와 에어텔 상품의 판매가 급증한 가운데 거리가 멀어 항공권이 비교적 비싼 국가의 여행 상품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 G마켓에서는 해당 기간 미국/캐나다 패키지 상품 판매가 전년 대비 10배(900%) 증가했고, 전주 대비해서는 5배(400%) 늘어 급격히 신장한 모습을 보였다. 같은 기간 유럽/아프리카 패키지 상품 판매는 전년과 전주 보다 각각 65%, 41% 증가했다. 에어텔 중에서는 괌/사이판/호주 상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5배 이상(486%) 크게 늘었다. 미국/캐나다/중남미 국가의 호텔 숙박권 판매도 같은 기간 판매가 전년 대비 4배(300%) 증가했고 전주 보다는 33% 늘었다.
국내선 유류할증료 역시 가격 인하 영향으로 제주여행 상품 판매가 전년 대비 3배 이상(235%) 늘었다. 전주 보다는 25% 증가한 수치다. G마켓에서 판매중인 상품으로는 '제주 티웨이항공'(2만9900원~), '제주 진에어 항공권'(4만1900원~) 등이 있다.
최근 5년을 기준으로 국내외 항공권과 해외 및 제주여행 상품 판매량을 집계했을 때도 최고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9/1~7 동안 해당 상품 전체 판매량을 100으로 환산 했을 때 지난해 판매량은 169이었으며 올해 9월 들어서는 판매량이 362에 달하며 5년 전 보다 3배 이상(262%)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여름철 수요가 높은 수영복, 래시가드 등과 각종 여행 용품 판매도 반짝 증가했다. G마켓에서 9월 들어 래시가드, 서핑슈트 판매가 전년 대비 2배 이상(146%) 증가했다. 남성 수영복과 여성 수영복의 경우 판매량이 지난해 보다 각각 136%, 125%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목베개, 여권케이스, 파우치 등 여행 소품 판매는 2배 이상(142%) 증가했고 캐리어, 보스톤백 등 여행용 가방은 판매가 전년 보다 35% 늘었다.
여행 상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G마켓은 오는 10월 6일까지 '유류할증료 0원 찬스' 기획전을 진행하고 다양한 국가의 항공권 및 해외여행 상품을 최대 21% 할인가에 선보인다. 결제 구매에 따라 최대 5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해외여행 'SUPER SALE' 기획전에서는 여행 상품을 최대 31% 할인해 판매한다. G마켓 고객이라면 누구나 결제 금액에 따라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여행쿠폰북'을 제공한다. 해외여행 상품 구매 시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롯데면세점 적립금을 최대 6만원까지 지급한다.
G마켓 전윤주 여행사업팀장은 "유류할증료 인하 소식에 9월 초부터 비행거리가 먼 노선을 중심으로 여행 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늦은 휴가를 떠나거나 추석 연휴에 여행을 가려는 수요와 맞물리면서 유료할증료 인하 효과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