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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 '산업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서 우유 부문 1위

서울우유협동조합은 2019년도 한국생산성본부가 조사한 산업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 우유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10년 연속 1위다.

NBCI(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하에 개발한 공신력 있는 대표 브랜드 평가 지표라고 설명했다.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신뢰성, 구매 의도 및 브랜드 충성도 등의 가중치 합을 100점으로 환산해 최종 브랜드 경쟁력을 산출한다.

올 해 우유 부문은 총 6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서울우유는 각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 총점 76.77점을 받았다고 했다.

올 해로 82주년을 맞는 서울우유는 국내 유업계를 대표하는 1위 기업이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다른 유업체와는 차별화된 '나100%'를 통한 품질 고급화 전략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나100%' 판매량은 전년대비 약 5%가량 증가했다. '나100%' 판매 호조에 힘입어 서울우유의 우유시장점유율은 2018년도 기준 38.4%(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자료)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동기간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서울우유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신선한 우유를 전달한다는 사명 아래 지난 1984년 국내 최초로 목장과 고객을 잇는 전 과정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농림부 위해 요소 중점 관리 시스템(HACCP)' 인증도 가장 먼저 적용했다.

'제조일자 병행 표기제'를 도입, 신선도 높은 우유를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정길용 마케팅본부장은 "한결같은 관심과 성원으로 보답해주신 서울우유의 모든 고객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투자와 혁신 시도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