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는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은 5560억원으로 작년 1분기(6680억원)에 비해 16.8% 줄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하나금융지주의 순이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KEB하나은행의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4799억원으로, 작년 1분기(6319억원)에 비해 24.1% 감소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이 같은 순이익 감소가 지난 1월 임금피크제로 인한 퇴직비용 1260억원과 원화값 약세에 따른 손실 382억원 등 일회성 요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거할 경우, 실질적인 당기순이익은 약 6750억원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상회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