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이 지난 29일(현지시간), 프리미엄 컴팩트 SAV(Sports Activity Vehicle) '뉴 X1'을 공개했다고 BMW 코리아는 지난 29일 전했다.
2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전후면부의 디자인을 대폭 수정했다는 설명이다. 키드니 그릴은 크기를 더욱 키웠다.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는 보다 날렵해졌다는 설명이다. 사이드 미러는 차량 문이 열리면 투톤 컬러의 LED로 'X1' 글자를 비춤으로 시각적 효과는 물론 더욱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다는 설명이다.
기본 트림부터 'xLine', '스포츠 라인', 'M 스포츠'까지 각 모델별 특성을 살린 고유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뉴 X1 M 스포츠'는 주행고가 낮아진 M 스포츠 서스펜션, BMW 인디비주얼 하이그로스 섀도우 라인 트림, M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 등을 적용했다. 더욱 탄탄하고 강인한 외관을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했다.
주카로 베이지 메탈릭, 미사노 블루 메탈릭, BMW 인디비쥬얼 스톰 베이 메탈릭 등 3개의 컬러와 4개의 휠 디자인을 새롭게 추가했다.
6.5인치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기본 제공하며 내비게이션 시스템 옵션에 따라 8.8인치 또는 신형 10.25인치 터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터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는 BMW iDrive 컨트롤러 또는 음성제어, 디스플레이 터치 등을 통해 조작 가능하다. BMW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BMW 커넥티드드라이브(ConnectedDrive)의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40:20:40 비율의 분할 접이식 뒷좌석이 기본 적용되며 옵션에 따라 최대 13cm까지 앞으로 당길 수 있다. 자동 테일게이트와 컴포트 액세스 옵션을 더했다.
3기통과 4기통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탑재된 모든 엔진은 새로운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유로 6d(Euro 6d-Temp)' 규정을 충족한다.
'뉴 X1 sDrive16d'는 6단 수동 기어박스 또는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선택할 수 있다. 수동 변속 모델의 경우, 유럽기준 복합연비가 22.7-24.4km/l, 복합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7-116g/km이다.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장착 모델의 복합연비는 22.7-23.8km/l, 복합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9-116g/km이다.
'뉴 X1 xDrive25d'는 스포츠 성능에 특화된 모델로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6.6초다.
라인업 중 가장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뉴 X1 xDrive25i'는 최고출력 231마력의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트랜스미션을 탑재해 강력한 힘을 낸다는 설명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6.5초이다. 유럽기준 복합연비는 14.7-15.9km/l, 복합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4-155g/km이다.
BMW는 '뉴 X1'와 공개와 함께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X1 xDrive25e'의 출시를 예고했다.
오는 2020년 3월 양산 예정인 'X1 xDrive25e'는 BMW의 최신 4세대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총 배터리 용량이 9.7kWh이다. 배터리만으로 최대 50km까지 주행 가능하다(유럽 기준).
올 해 4분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