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국토부 발표 자발적 리콜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등 총 10개 업체 포함

국토교통부가 20일 발표한 자발적 리콜(시정조치)에는 10개의 업체가 포함 돼 있다.

현대·기아자동차,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외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불모터스, 혼다코리아, 한국닛산 등이 있다.




<출처=국토부 보도자료>
<출처=국토부 보도자료>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AMG 차량, E클래스, C클래스가 포함 돼 있다. 총 1781대다. 앞 좌석 등받이 고정 결함으로 사고 발생 시, 탑승자를 다치게 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개시일은 내달 1일 부터다.


<출처=국토부 보도자료>
<출처=국토부 보도자료>

한불모터스와 관련해서는 푸조 '508 2.0 BlueHDi' 등 5개 차종 후방 방향지시등에 문제가 있다. 차량 후방 램프 제어 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후방 방향지시등 일부가 점등되지 않고 계기판 표시가 정상적으로 보여지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에 대해서다. 총 701대이며 지난 18일부터 리콜이 개시됐다.


<출처=국토부 보도자료>
<출처=국토부 보도자료>

혼다코리아는 'CR-V'의 스티어링 휠에 문제가 있다. 조정핸들 제조 시, 안쪽 가공면의 마감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일부 날카로운 부분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에어백 관련 전기배선 묶음에 손상을 입혀, 차량의 충돌과는 상관없이 에어백이 전개되거나, 충돌 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는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멋대로 에어백이 전개되거나, 정작 충돌 시에는 에어백이 나오지 않는 위험한 상태인 것이다. 총 756대이며 내달 3일이 리콜 개시일이다.


<출처=국토부 보도자료>
<출처=국토부 보도자료>

한국닛산은 '무라노'의 ABS(AntiLock Brake System) 제어장치(엑추에이터) 내 일부 부품에서 부식이 발생, 정상적으로 브레이크를 밟더라도 제동이 늦어지거나, 차량의 정지거리가 증가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인다.

총 1752대이며 내달 8일 부터 한국닛산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점검 후, ABS 엑추에이터 교환 등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