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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7시리즈' 국내 출시..6세대 부분변경 모델

BMW 코리아가 26일, 서울 광진구 소재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뉴 7시리즈'를 출시 행사를 가졌다.

이 차량은 6세대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주행 효율성을 높여주는 '액티브 에어 스트림'이 기본 장착됐다. 전 모델에는 최대 500m의 조사범위를 제공하는 'BMW 레이저 라이트'가 적용됐다.

나파가죽 시트, 4존 에어컨, 인디비주얼 가죽 대시보드 등이 기본 적용됐다.

라인업은 6기통과 8기통, 12기통의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모델이 있고 최신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성됐다. PHEV 모델의 경우, '뉴 745e sDrive', '뉴 745Le sDrive'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고전압 배터리가 결합됐다. 배터리만으로 최대 50-58km(유럽기 준)까지 주행 가능하다.

모든 모델에는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됐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시스템'이 전 모델에 제공된다.

'7시리즈'는 국내에서 지난 5월의 경우, 118대(38위)가 판매됐는데, 수입차 시장에서 경쟁 차량인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의 경우, 390대를 팔아 13위에 자리했다. 렉서스 'LS'도 경쟁 차종에 포함되는데, 이 차량의 경우에는 같은달 50위권에 들지 못했다. 참고로 50위권 차량 수치는 81대다. 캐딜락 'CT6'도 경쟁 차량이다. 이 차량 또한 50권에서 보이지 않는다. 국내 메이커 중에서는 제네시스의 'G90'가 있는데, 같은달 판매 수치는 2206대였다.

플래그십 차량은, 여기에 담긴 기술력과 판매 수치는 제조사의 자존심이 걸려 있어, 제조사간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롱 휠베이스 모델'의 경우, 1억6000만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가격).

6세대 '7시리즈'는 지난 2015년 10월 국내 출시 이후, 지금까지 1만239대가 판매됐다.

재경일보는 오는 27일, 이어 진행될 신차 발표회 및 미디어 시승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제공=BMW 그룹 코리아>
<제공=BMW 그룹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