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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행장 누가 될까

KB국민은행 차기 행장이 누가 될지에 대해 집중되고 있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의 임기가 오는 11월 20일 끝이 나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향후 전망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조만간 열고 차기 행장 선임 절차에 들어간다. 대추위는 최근 3연임을 확정한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KB금융 사외이사 3인으로 구성 돼 있다.

후보가 정해지면 KB국민은행은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를 열어 자격 검증 등 심사 과정을 진행한다. 행추위원은 KB국민은행 사외이사 5인이다.

현재 허 행장이 3연임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그는 2+1년 임기를 채운 상태다. 윤 회장이 연임한 상태이고 이에 그도 1년을 더 행장을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은행권도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고 안정성을 위해 연임이 결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KDB산업은행도 이동걸 회장에 대한 연임을 결정했다.

이외 후보로는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 박정림 KB증권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의 경우, 윤 회장 3연임 과정에서 허 행장과 함께 KB금융 차기 회장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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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