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종합)

함선영 기자 | 입력 2020.11.28 08:50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54만802명

▲ 28일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 월드오미터.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28일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의 전 세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현황 집계에 따르면, 27일(미국 현지시간)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 54만80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는 6129만1760명이 됐다.

권역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누적으로는 유럽이 1649만7255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아시아 1623만6984명, 북미 1545만1887명, 남미 1092만6099명, 아프리카 213만4283명, 오세아니아 4만4531명이다.

국가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누적으로는 미국이 1324만8676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이어 인도 930만9871명, 브라질 620만4570명, 러시아 218만7990명, 프랑스 218만3660명 순이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미국이 10만8063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인도 4만3174명, 브라질 3만7672명, 이탈리아 2만9003명, 러시아 2만5487명 등의 순이다.

세계 코로나 사망자 현황은 1만953명 늘어 누적으로는 143만6977명이 됐다.

국가별 누적 사망자수는 미국이 26만9555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 또 브라질 17만1497명, 인도 13만5752명, 멕시코 10만3597명, 영국 5만7031명 등의 순이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미국이 130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멕시코 858명, 이탈리아 822명, 브라질 698명, 폴란드 580명 등의 순이다.

한편,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닷새만에 다시 2500명대를 넘어섰다. 직전 사흘 동안 하루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밑돌았지만, 연휴가 끝나고 유전자 증폭(PCR) 검사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면서 다시 확진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에서는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기존의 집단발병 사례에 더해 크고 작은 신규 감염까지 연이어 터져 나오는 상황이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불분명' 환자 비율은 15%대로 올랐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4754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732명으로, 전일대비 0.7% 포인트 오른 15.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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