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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명부, 문자메세지로 작성…KT 문자체크인 출시

KT가 문자 한 통으로 출입 기록이 가능한 '문자체크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KT는 "QR 코드 생성이 어렵거나 수기 명부 작성을 꺼리는 고객을 위해 '문자체크인'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객은 문자로 간편하게 명부 작성을 할수 있다. 특히 매장 방문이력이 문자 발송 기록의 형태로만 남아, 명부가 외부에 노출될 가능성이 낮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이용/마케팅정보 수신동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인터넷주소(URL)가 발송된다. 고객이 동의한 경우 해당 매장에서 할인정보 및 쿠폰, 영업시간 안내 등의 맞춤형정보를 제공하는 등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문자체크인'은 식당이나 오프라인 매장 등을 위한 B2B 서비스로 월 3,300원부터 가입할 수 있다.

KT Enterprise부문 서비스DX본부 민혜병 본부장은 "자영업자의 방역과 홍보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1.03.18 KT 코로나19 명부 개인정보 문자 SMS
KT는 문자메시지만으로 매장 방문 고객이 출입정보를 기록할 수 있는 '문자체크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 KT제공

◆ 코로나 상황 길어지자 다양한 체크인 방법 출시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자 다양한 출입기록 방식이 나오고 있다.

KT는 080 번호로 전화를 걸면 코로나19 방역 목적의 출입명부 기록을 대체할수 있는 '080 콜체크인' 서비스를 하고 있다.

사용자가 KT 080 수신자 부담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기만 하면, 3초 만에 출입명부 기록이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