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463명·누적 12만7772명
오늘(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46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2만7772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8053명,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161명이다. 사망자는 1875명, 치명률은 1.47%다.
코로나19 검사자 수는 1만6288명으로 2.84%(463명)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별로 분류하면 지역발생이 436명으로 서울 136명, 인천 12명, 경기 135명 등 수도권에서 283명, 그 외 충청권의 대전 4명, 세종 7명, 충북 4명, 충남 14명, 호남권의 광주 9명, 전북 9명, 전남 9명, 경북권의 대구 3명, 경북 19명, 경남권의 부산 19명, 울산 24명, 경남 14명, 강원권은 4명, 제주권은 14명이다.
해외유입은 27명으로 공항·항만 입국 검역단계에서 13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14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20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중국 1명, 인도 7명, 필리핀 5명, 카자흐스탄 2명, 인도네시아 2명, 러시아 2명, 우즈베키스탄 2명, 태국 1명, 레바논 1명, 캄보디아 1명, 우크라이나 1명, 마케도니아 1명, 미국 1명 이다.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 데다 모임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고리로 새로운 집단발병도 속속 확인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교회와 직장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먼저 서울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서대문구 교회2 관련으로는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5명 이다.
동대문구 직장5 관련으로는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2명 이다.
강북구 PC방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40명 이다.
또 경기 지역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양주시 기계제조업 및 군포시 교회 관련으로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1명 이다.
고양시 음식점2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27명 이다. 고양시 통신판매업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7명 이다.
부천시 주간보호센터2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99명 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호남권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광주 광산구 고등학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22명 이다.
전북 익산시 가족·지인3 관련으로는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5명 이다.
경북권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경북 청송군 가족모임 관련으로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8명 이다.
경북 안동시 지인모임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35명 이다.
이어 경남권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경남 진주시 고등학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2명 이다.
경남 사천시 유흥업소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57명 이다.
또 강원권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강릉시 외국인 근로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77명 이다.
제주권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제주시 대학교운동선수부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20명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