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 신규 2958명, 2학기 전면등교 계획
오늘(7일) 질병관리청의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현황 일별 집계에 따르면, 전날 하루동안 신규 접종자는 2958명, 누적 접종자 수는 759만8787명이다. 2차 접종자는 없었으며, 누적으로는 227만9682명이다.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코로나 치료병원의 입소자 및 종사자 등 1·2분기 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자 1217만8856명의 접종률은 62.39%이다. 한국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올해 1월 인구 5182만1669명 기준으로 14.66%이다.
이러한 가운데 방역 당국은 유치원 교직원·어린이집·초등1·2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 38만명과 초·중·고교 교직원 약 70만명의 접종을 여름방학 중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접종간격이 비교적 짧은 mRNA 백신(화이자 3주, 모더나 4주) 접종을 통해 8월 말 학교 개학에 차질이 없도록 여름방학 중 2차 접종까지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접종계획 조정을 통해 모든 선생님들이 여름방학 중에 예방접종을 완료하게 되어, 2학기는 보다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일 0시 기준으로 지역별 코로나 백신 1차 신규 접종 현황을 보면 서울 3만1613명, 인천 8000명, 경기 3만9815명 등 수도권이 7만9428명이다. 그 외 충청권의 대전 2692명, 세종 634명, 충북 4596명, 충남 4049명, 호남권의 광주 3499명, 전북 4046명, 전남 4616명, 경북권의 대구 5368명, 경북 5186명, 경남권의 부산 1만1510명, 울산 2183명, 경남 6615명, 강원권은 2979명, 제주권은 1248명이다.
코로나 백신 2차 신규 접종 현황은 서울 1135명, 인천 25명, 경기 273명 등 수도권 1433명이다. 또한 대전 6만3846명, 세종 1만940명, 충북 8만3585명, 충남 11만3516명, 광주 7만2228명, 전북 11만7081명, 전남 15만869명, 대구 10만645명, 경북 15만5961명, 부산 13만5444명, 울산 3만6976명, 경남 16만6532명, 강원 8만5708명, 제주 2만8161명이다.
또한 코로나 백신 종류별 접종현황을 보면 전체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이 556만1770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이 431만6699명이다.
7일 0시 기준 코로나 백신 부작용 신고현황으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만5932건(0.47%), 화이자 백신은 8515건(0.20%)이다.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후 이상반응 신고 현황 발표일은 매주 월·수·토요일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예방접종 후 접종부위 발적·통증·부기·근육통·발열·두통·오한 등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을 포함한 '일반 이상반응'은 신규 844건, 누적으로는 2만4960건이다.
또한 아나필락시스(전신 중증 알레르기 반응) 의심사례는 누적 193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는 누적 72건 이다. 특별관심 이상반응(Adverse Event Special Interest, AESI) 및 중환자실 입원, 생명위중, 영구장애·후유증 등 주요 이상반응은 누적 707건이다.
화이자 백신의 일반 이상반응은 신규 144건, 누적 7698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누적 64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는 누적 136건이며, 주요 이상반응은 누적 617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