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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확진자 6277명, 도쿄 양성률 9%대

글로벌 시각 확장을 지향하고 있는 재경일보는 세계 주요국들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상세히 전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6277명

15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15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15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15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6277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65만2123명이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신규 사망자는 55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만6922명이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도쿄 14명, 사이타마 현 7명, 가나가와 현 6명, 지바현 5명, 오사카 4명, 아이 치현 3명, 시즈오카 현 3명, 효고현 2명, 미야자키 현 2명, 후쿠오카 현 2명, 홋카이도 1명, 와카야마 현 1명, 오이타 현 1명, 도야마 현 1명, 야마나시 현 1명, 오카야마 현 1명, 시가현 1명이다.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1905명,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151만2916명이다.

일본의 도도부현 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 상위 10개 지역을 보면, 동일본(동부 지역) 에서는 수도 도쿄도 36만7898명(+1004), 가나가와 현 16만3152명(+485), 사이타마 현 11만1349명(+506), 치바현 9만6982명(+341), 아이 치현 10만1027명(+568), 홋카이도 5만9284명(+91) 등이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 19만1888명(+942) , 효고현 7만4309명(+452) , 후쿠오카 현 7만2151명(+209), 오키나와 4만7748명(+284) 등이다.

◆ 도쿄 신규 확진 감소세 지속…양성률 9.2%

도쿄도의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004명으로 역대 최다였던 지난달 13일 대비 80% 줄어든 수준이며, 지난주 화요일(7일)보다 625명 줄어 23일째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감소했다. 최근 한주간 평균 감염자 수는 1243.7명으로 전주대비 55.7% 감소했다. 13일까지 3 일간의 평균 검사건수는 7577건이었다.

도쿄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인원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비율은 지난 13일까지 한주 평균 9.2%로, 1개월 전에 비해 14.3포인트 떨어졌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부터 17명 줄어든 208명이었으며, 50~80대 남녀 14명이 사망했다.

신규 감염자를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259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98명, 40대 168명, 50대 114명, 10세 미만 94명, 10대 80명 순이었다. 65세 이상 노인은 64명이었다.

◆ 오사카 신규 확진자 942명·사망자 4명

오사카에서는 942명이 신규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40~80대 남녀 4명이 사망했다. 부내의 감염자는 총 19만 1954명, 사망자는 2879명이다.

사망자 4명 중 1명은 숙박 요양 시설에서 사망한 60대 여성으로, 현재 코로나19와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입원 중인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감소한 256명으로, 확보된 중증 병상(605개)의 사용률은 42.3%다. 경증 환자는 1761명으로, 병상(2730개)의 사용률은 64.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