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1715명
오늘(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171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38만3407명이 됐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째 1700명대를 기록했다.
이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1주일가량이 지난 이번 주 중반부터는 방역완화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위중증 환자는 전날(409명)보다 16명 늘어난 425명으로, 나흘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4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8월27일(427명) 이후 74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관련 집계가 시작된 지난해 6월 이후 국내 최다치는 지난 8월25일의 434명이었다.
최근 신규 확진자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층 비율이 계속 늘고 있는데다, 고령층에게 취약한 계절인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위중증 환자 역시 늘고 있는 추세다.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 수를 일별로 보면 378명→365명→382명→411명→405명→409명→425명으로 최근 나흘 연속 400명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많은 18명으로, 누적 사망자수는 총 2998명이 됐다. 최근 일일 사망자 수는 연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3000명에 육박했다. 평균 치명률은 0.78%다.
◆ 권역별 코로나19 발생현황
먼저 수도권 중 서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은평구 요양병원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50명이다.
관악구 고시원 관련으로는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0명이다.
또한 경기 지역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양주시 주간보호센터 관련으로는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2명이다.
하남시 고등학교 관련으로는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4명이다.
수원시 영통구 전자회사2 관련으로는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7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먼저 충청권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대전 유성구 사우나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32명이다.
충남 천안시 초등학교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46명이다.
충북 진천군 일용직종사자 관련으로는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4명이다.
충북 청주시 중학교2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63명이다.
이어 호남권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전남 나주시 식품공장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47명이다.
전북 김제시 제조업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9명이다.
또 경북권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대구 동구 교회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65명이다.
경북 영천시 사업장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2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48명이다.
경북 고령군 요양원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77명이다.
끝으로 경남권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부산 연제구 목욕탕5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37명이다.
경남 창원시 의료기관2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29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