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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FII·인도 타밀 나두, 1억 9400만달러 부품공장 계약

폭스콘 사업부가 31일(현지 시각) 인도 타밀 나두 주와 6,000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전자 부품을 위한 새로운 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주 정부 고위 소식통은 말했다고 이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폭스콘의 자회사인 폭스콘 인더스트리얼 인터넷(FII)이 160억 인도 루피(1억 9,445만 달러)를 투자해 주 수도 첸나이 인근의 칸치푸람 지역에 캠퍼스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폭스콘이 애플의 아이폰을 조립하고 35,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첸나이 인근의 현재 대규모 캠퍼스와는 분리될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주 정부는 월요일 아침 링크드인(LinkedIn)에서 타밀 나두가 "인도 전자 강국으로서의 최고의 위치"를 유지한다는 의미의 '대대적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주 폭스콘 자회사가 2024년 공장 완공을 목표로 타밀나두 주와 투자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폭스콘
[연합뉴스 제공]

폭스콘의 FII는 전자 기기, 클라우드 서비스 장비, 산업용 로봇을 제조합니다. 새로운 인도 공장에서 아이폰용 부품을 생산할지, 다른 기업용 부품을 생산할지, 아니면 둘 다 생산할지는 즉시 명확하지 않았다.

연방 정부의 반도체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를 방문한 폭스콘의 영 리우 회장이 주 최고 장관과 서명식에 참석하는 등 주 정부의 공식 발표가 이날 오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폭스콘은 중국 외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2024년 말까지 타밀나두주 아이폰 공장의 인력을 4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지난해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