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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 협약…9개 은행 참여

은행권이 서민금융진흥원과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2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하나, 신한, 우리, 기업, 국민, SC제일, 한국씨티, 카카오, 광주 등 9개 은행은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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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 협약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이번 협약은 서민금융진흥원의 고유목적사업 재원으로 2214억원을 출연하고, 취약계층 금융지원을 위한 은행권과 서민금융진흥원 간 상호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

출연금 2214억원은 금번 협약에 참여한 9개 은행이 분담하게 되며, 각 은행의 출연금은 은행별 자율프로그램 재원의 40% 수준으로 책정됐다.

은행권은 이번 협약 체결 이후 각 은행 이사회 등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을 위한 내부 의결절차를 거쳐 신속하게 출연을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출연 재원이 서민금융 지원에 내실 있게 활용되고 은행권의 서민금융 지원활동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민금융진흥원과의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