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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달 착륙 성공…토양·암석 채취 목표

중국 탐사선 '창어 6호'가 달 착륙에 성공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창어 6호는 2일 지구에서는 볼 수 없는 달 뒷면의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했다. 이 탐사선은 세계 최초로 달 뒷면 토양·암석 등 샘플 채취를 목표로 지난달 3일 발사됐다.

중국 탐사선
▲ 중국 탐사선 창어 6호 달 착륙. [신화/연합뉴스 제공]

궤도선·착륙선·상승선·재진입모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는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해 토양과 암석 등 총 2㎏에 달하는 시료를 채취해 이달 25일쯤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창어 6호가 달 뒷면 샘플 채취에 성공할 경우 인류 최초의 탐사 성과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