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인한 옥천 실종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43분쯤 충북 옥천군 옥천읍 한 주택에서 50대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소방 당국은 11시간에 걸친 수색 끝에 숨진 A(57)씨를 발견했다.
사고는 약 7m 높이의 절개지 축대가 빗물에 붕괴하면서 쏟아져 내린 10t가량의 토사가 A씨를 덮쳐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은 오전과 낮 한때 호우 경보가 발효되고 18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