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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코바세비치 영입…크로아티아 청소년 대표 출신

강원FC가 코바세비치를 영입했다.

11일 강원은 크로아티아 청소년 대표 출신 공격수 코바세비치(Franko Kovacevic, 등록명 코바세비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코바세비치
▲ 강원 코바세비치 영입. [사진=강원FC]

코바세비치는 공격진에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 공격수다. 투톱에서 센터포워드, 스리톱에서 왼쪽 윙포워드를 주로 맡았다. 186cm, 80kg의 다부진 피지컬을 자랑하는 코바세비치는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저돌적인 드리블과 정교한 볼 컨트롤이 특징이다. 코바세비치의 등번호는 9번이다.

1999년생의 코바세비치는 지난 2017~2018시즌 크로아티아 1부리그 HNK 하이두크에서 데뷔했다. 크로아티아 NK 루데시 임대를 거쳐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독일 호펜하임으로 이적했으나 1군 데뷔를 이루진 못했다. 2022~2023시즌 슬로베니아 1부리그 NK 돔잘레에서 31경기 12골 6도움 활약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지난 시즌에는 독일 2부리그 SV 베헨 비스바덴에서 23경기 4골을 기록했다.

코바세비치는 U-17 대표팀을 시작으로 U-18, U-21 대표팀 등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