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금융상식 A to Z] 환포지션

장선희 기자 | 입력 2024.11.22 16:56

환포지션(Foreign Exchange Position)은 외환 거래와 관련하여 기업, 금융기관 또는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는 외환 자산과 외환 부채의 순잔액을 의미한다.

이는 특정 통화의 매수와 매도 간의 차이를 나타내며, 외환 시장에서의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 관리(환위험 관리)에서 중요한 개념이다.

환포지션 종류에는 중립포지션(Neutral Position), 매수포지션(Long Position), 매도포지션(Short Position) 등이 있다.

중립포지션은 외환 자산과 외환 부채가 같은 수준으로, 순포지션이 0인 상태를 말하며, 매수포지션은 외환 자산이 외환 부채보다 큰 상태이며 매도포지션은 외환 자산보다 외환 부채가 큰 상태로 해당 통화 가치 하락 시 이익을 얻는다.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환포지션의 사례를 정리했다.

▲수출기업의 환위험 관리

A 기업이 3개월 후에 10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라면 환율 하락 위험을 피하기 위해 현재 환율로 선물환 매도포지션을 설정하여 환율 변동으로 인한 손실을 방지한다.

▲금융기관의 환포지션 관리

은행이 달러 예금이 많아 달러 부채가 증가한 상황이라면, 이를 상쇄하기 위해 달러를 매수하여 중립포지션을 유지한다.

▲헤지펀드의 투자 사례

헤지펀드가 유로화 가치 상승을 예상하고 유로화 **매수포지션(Long)**을 설정하여 환율 상승 시 차익을 실현한다.

▲수입기업의 매수포지션

B 기업이 원재료 수입 대금 50만 달러를 2개월 후에 지불해야 한다면, 환율 상승 위험을 피하기 위해 현재 환율로 선물환 매수포지션을 설정한다.

환위험에 민감한 기업은 가능한 중립포지션을 유지하여 위험을 최소화한다. 또한 예상 환율 변동에 따라 매수 또는 매도 포지션을 설정한다.

[Source: Conversation with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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