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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컵도 똑똑해진다… 컵 안의 내용물 분석해 사용자에게 제공

우리가 마시는 음료에 대한 영양소 및 칼로리를 알려주는 컵이 있다. 뉴스 매체인 매셔블(Mashable)은 신생벤처 기업인 마크원(Mark One)의 베실(Vessyl)을 소개했다.

베실은 컵이다. 이 컵 안에는 음료의 종류와 영양소 정보, 양 등을 통해 어떤 내용물이 들어가있는지를 분석하는 센서들이 내장되어 있다.

컴에 음료를 붓고 들어올리면 컵 외관에 음료의 이름과 관련 영양 정보가 나타난다. 예를 들어 주스를 따르면 칼로리와 설탕이 들어가있는지의 정보를 알려주고 스마트폰의 베실 관계 앱에는 현재 사용자가 프로틴 이나 카페인 등의 섭취로 영양 목표량을 맞추었는지에 대한 정보 및 상태를 제공한다. 또한 얼마만큼의 수분을 섭취했는지도 언제든지 알려준다.

마크원의 설립자인 저스틴 리는 유명한 피트니스 트래커의 제조사와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히면서 이런 액티비티 트래커를 플랫폼과 통합시키면 사용자의 수분 정도에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기술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기업은 크라우드펀딩(시민기금) 기간 동안 두 달간 예약주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마크원은 최초 제작을 위해 5만 달러(한화 약 5천만 원)의 기금을 모을 계획이며 베실의 가격은 예약주문 기간에는 99달러(약 10만원)에 판매되며 그 이후 200달러(약 20만원)로 책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