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20~24일)에는 생산자물가가 2개월째 상승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한국은행은 21일 '2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앞서 1월의 경우 전기 요금 인상 등의 여파로 생산자물가지수가 0.4% 올라 3개월 만에 반등했다.
특히 품목 가운데 전력·가스·수도·폐기물이 4.0%나 뛰었다.
생산자물가는 일반적으로 1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2월에도 상승세가 이어졌을지 주목된다.

▲ 서울 대형마트 농산물 코너. [연합뉴스 제공]
한은은 23일 가계·기업 등 민간 부분의 신용(빚) 현황과 특징 등을 담은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3월 기준)도 내놓는다.
지난해 12월 기준 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해 3분기 말 기준으로 가계와 기업의 빚(신용)이 전체 경제 규모(GDP)의 2.2 배를 넘어섰다.
이후 가계대출은 줄었지만 기업대출 증가세가 이어진만큼, 올해 들어서도 전체 민간(가계+기업) 신용이 더 불었을지가 관심사다.
내주 초에는 정부가 올해 1월 1일 자 기준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한다.
공시가 하락률 수준에 따라 올해 보유세 부담 감소 폭을 가늠해볼 수 있는 만큼 주택 보유자들의 관심이 크다.
관련 업계는 올해 공시가 하락률이 10~20% 이상 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통계청은 23일 2022년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표한다.
통계청의 사회 지표는 출산율과 혼인, 가구, 비만, 주택보급률 등 우리 사회 전반을 보여주는 자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