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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HSBC 생명은 보험 계약자가 사망할 경우 고객의 대출금 상환을 보장해 주는 '무배당 Life Saver 신용보장보험(갱신형)'을 14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예기치 않은 사고로 고객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을 때 대출금 상환의 부담을 덜어 주도록 한 상품으로 특히 보험 계약자가 중대질병에 걸릴 경우 최고 6개월치의 대출이자를 보장해 주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현재 이같은 신용보장보험은 하나HSBC 생명의 합작 파트너인 HSBC가 전세계에 걸쳐 대출상품에 포함시켜 팔고 있으며, 하나 HSBC생명이 이번에 철저한 사전 마케팅 조사를 통해 국내 시장에 적합하게 개발해 내놨다.
한편, 하나HSBC생명은 최근 전문 리서치 업체와 함께 대출 고객들의 요구와 불안심리를 보험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출금을 다 갚지 못한 상태에서의 사망위험을 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중대질병에 걸려 대출 상환을 못할까봐 더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30대 사무직과 담보대출을 받은 고객이 다른 고객층보다 특히 더 신용보장보험의 니즈가 강한것으로 조사됐다.
하나HSBC생명 윤인섭 사장은 "예기치 못한 중대질병으로 일을 계속하지 못하게 될 경우 소득감소와 대출금의 상환부담으로 이중고에 시달리게 된다"며 "이 상품은 대출이자를 보장해주고 최악의 경우 대출자가 사망하더라도 대출금을 대신 갚아줌으로써 가족들에게 상환부담을 넘기지 않을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윤 사장은 "현재까지 대출 원금상환을 보장하는 보험이 선보인 적은 있지만, 6개월치 이자까지 보장해줘 대출이자 미납에 따른 신용등급 하락을 막아주도록 한 상품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