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80포인트(0.74%) 오른 379.6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4.55포인트(1.21%) 오른 381.38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늘어난 탓에 상승세가 약해졌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4억원, 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에 나서 7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속(2.02%), 디지털콘텐츠(1.88%), 통신서비스(1.70%), 종이ㆍ목재(1.66%) 등이 오르고 출판ㆍ매체복제(-1.39%), 운송(-1.17%), 정보기기(-0.61%) 등이 내리고 있다.
CJ홈쇼핑[035760](-1.05%), 태광[023160](-0.40%) 등을 제외한 서울반도체[046890](4.55%), SK브로드밴드[033630](1.95%), 포스데이타[022100](1.81%)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SK컴즈[066270](-2.24%), CJ인터넷[037150](-1.29%), 인터파크[035080](-1.02%), 다음[035720](-0.19%) 등 주요 인터넷주 대부분이 약세다. 반면 네오위즈[042420](9.40%)는 전날에 이어 급등하고 있다.
미국 경기부양안이 시행되면 풍력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에 현진소재[053660]가 전날보다 3.85% 오른 것을 비롯해 용현BM[089230](5.97%), 동국산업[005160](5.14%), 유니슨[018000](3.70%), 평산[089480](3.30%) 등 풍력발전 부품주들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한광[044780]이 자산재평가 효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엠게임[058630](3.29%)도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강세다.
상한가 10개를 포함한 529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해 37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