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재경신문]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성장률 악화와 씨티그룹 국유화로 인해 일제히 하락개장했다.
오전 9시38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전일비 148.06포인트(-2.06%) 하락한 7034.02로 거래되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13.58포인트(1.11%) 낮아진 1,376.00을각각 나타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 또한 10.06포인트(-1.34%) 내린 742.7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작년 4.4분기 국내총생산(GD) 성장률 수정치를 예비치인 마이너스(-) 3.8에서 -6.2%로 발표했다. 이는 1982년 1.4분기 이래 최악이다.
또 정부는 현재 씨티그룹의 지분을 8% 가량 보유하고 있으나 씨티그룹과 250억달러의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을 합의해 지분을 36%까지 늘어나게 됐다.
이에 따라 씨티그룹의 주가는 33% 폭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