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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고용악화에도 불구 상승출발

[뉴욕=한국재경신문]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고용시장 악화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34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50.34포인트(0.76%) 상승한 6644.78을 기록하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76포인트(0.67%) 오른 1308.35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5.63포인트(0.82%) 상승한 688.18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날 미 노동부는 미국의 2월 실업률이 8.1%를 기록, 1983년 12월의 8.3%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6일 발표했다. 또 2월 한달간 65만1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고용 감소 규모 등이 예상치에 부합했고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다는 분위기가 증시 강세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실업률 역시 올해 9%까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강하기 때문에 8%대 진입이 증시에 큰 타격을 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